구 쌍용자동차가 2022년 8월 KG그룹으로 편입되어 KG 모빌리티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약 2년 4개월 만에 거래재개 되었으며,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KG 모빌리티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G 모빌리티 - 구 쌍용자동차
이제는 KG그룹 소속이 되어버린 구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이름이 KG 모빌리티입니다. KG 그룹에 편입되면서 35년간 사용한 사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2022년 쌍용자동차 기업 홍보 영상과 Adventurous Torres 소개 영상입니다. KG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업 홍보 영상은 조만간 새로운 영상이 나올 듯합니다.
KG 모빌리티 - 기업소개
KG 모빌리티의 정식 기업명은 케이지모빌리티주식회사입니다. SUV 전문 자동차 기업으로 대표적인 차량은 티볼리, 코란도,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 등이 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22년 8월에 KG 그룹에 인수되어 회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지배구조는 KG 58.84%,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 6.71%, KG스틸이 0.01%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업 CI 및 엠블럼
기업 CI는 KG그룹 CI로 통일되었으며, 기존에는 수출용 차량과 내수용 차량에 사용하던 엠블럼이 달랐습니다. 내수용 엠블럼이던 쓰리서클(세 개의 원)은 폐기하고, 수출용 차량에 사용하던 윙(날개 형상)의 엠블럼으로 통일한다고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국내용 차량에도 윙(날개 형상) 엠블럼을 적용했습니다.
모기업 KG 그룹 소유지분도
KG 모빌리티의 모기업이 되는 KG그룹 소유지분 관계는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중에서 "2022년 기업집단별 소유지분도"에서 발취하였습니다.
KG 모빌리티 - 역사
1954년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로 시작하여 우리나라 국내 자동차 기업 중에서 가장 최장수 기업입니다. 쌍용그룹 계열사로 있던 기간은 10년 정도이지만,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이 쌍용자동차입니다. 저 또한 쌍용자동차라는 이름이 아직까지는 더 친숙합니다.
긴 역사를 가진 만큼 최대주주 또한 많이 변경되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 내역입니다.
하동환 회장(하동환자동차제작소, 1954 ~ 1967),
신진자동차(1697 ~ 1975),
하동환 회장(동아자동차, 1975 ~ 1986),
쌍용그룹(1986 ~ 1997),
대우그룹(1998 ~ 1999),
채권단(1999 ~ 2004),
중국 상해기차, 인도 마힌드라, KG 그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KG 모빌리티 - 생산 차량 소개
현재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종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차량 이름을 보면 추억 속에 있는 차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젠 KG그룹 계열사로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길 기원합니다.
KG 모빌리티 - 최근 실적 : 흑자 전환 성공
23년 5월 2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7년(2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세부적인 판매 실적 및 단기순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 - 3만 5천여 대
매출 - 10,850억 원
영업이익 : 94억 원
단기순이익 : 165억 원
KG 모빌리티 - 거래재개 및 현재 주가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거래 정지된 지 약 2년 4개월만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2022년 5월 2일 현재 주가는 13,77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KG 모빌리티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만여 명이며,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1%가량 보유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거래재개 되면서 변동 사항이 있을 것을 판단됩니다.
참고자료 : KG 모빌리티 홈페이지
참고자료 : 공정거래위원회 - 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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